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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계 신선한 바람…젊은 작가 8인 그룹전

갤러리 웨스턴(관장 이정희)이 앞으로 행보가 기대되는 8인의 젊은 작가 그룹전 ‘뉴웨이브’를 개최한다.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성세대 전시 느낌과 사뭇 다른 작품 간의 경계, 레이블, 형식의 한계를 넘어 다음 세대의 다양한 실험적인 조각, 회화, 디지털 매체, 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가 소개된다.     갤러리 웨스턴 이정희 관장은 “요즘 같이 불황 속에서도 열심히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이 더 많은 관람객을 만나도록 전시의 장을 마련했다”며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젊은 작가들이 앞으로 예술계에 큰 돌풍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 작가는 재미 한인 청년 예술가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커뮤니티 작가들로 양승성, 이형모, 로버트 리, 김민주, 카미 큐블로스, 에드윈 바스퀘즈, 홍한나, 이상훈 등 총 8인이다.   갤러리 웨스턴 측은 “자신만의 예술적 세계를 개척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하는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드문 기회”라고 강조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주소:210 N. Western Ave. #201. LA   ▶문의:(323)962-0008 이은영 기자예술계 그룹전 작가 그룹전 갤러리 웨스턴 관장 이정희

2023-11-12

현 시대 관점에서 한국화를 본다

갤러리 웨스턴(관장 이정희)이 개관 14주년 특별 기획전 ‘새로운 과거(The New Past)’를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40인의 작가들과 더불어 한국화에 관심을 갖고 작업하는 5인의 미국 현지 작가들도 함께 참여한다.     이정희 갤러리 웨스턴 관장은 “전통에서 출발했지만 확장된 재료와 기법으로 작업하는 작가들이 ‘새로운 과거’라는 주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표현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며 “작품을 통해 한국화가 고유한 전통의 느낌을 이 시대에 어떻게 녹여내어 표현하고 있는지 확인할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 주제인 ‘새로운 과거(The New Past)’는 한국화여성작가회의 정체성으로부터 기획됐다.     이 관장은 “한국화의 정체성은 채색화와 수묵화의 전통이 어우러진 데 있지만, 현대 한국화 대부분 전통적인 수묵화나 채색화의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표현방식이나 방향은 아주 많이 달라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한국화는 이 시대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우리 시대의 한국화의 고유한 정체성과 창의성을 인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화여성작가회는 1999년 설립돼 23년째 여성작가들이 작품 활동하고 있는 한국 최고의 여성작가회다.     1999년 11월 창립한 한국화여성작가회는 전통적이면서 동시에 현대적인 작업을 하는 작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회원 수는 241명으로 한국 화단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화가들이다.    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는 고혜림, 권희연, 김은희, 김정란, 김정수, 김정연, 김지나, 김진아, 박소영 1, 박소영 2, 박소은, 박연주, 박효선, 배한나, 변영혜, 복부희, 송근영, 송윤주, 신봉자, 안영나, 여수진, 오경미, 오순이, 오일영, 유희승, 윤수희, 이명임, 이윤선, 이윤정, 이진아, 이현미, 정문경, 정유정, 조명식, 조해리, 최소영, 하연수, 허은오, 홍순주, 황효실, 린다 조 러셀, 카레나 매센길, 채리티 말린, 델리스 프랭크, 김원실 등 총 45명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10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부 5시다.     ▶주소: 210 N. Western Ave. #201. LA   ▶문의: (323)962-0008   이은영 기자한국화 관점 현대 한국화 이정희 갤러리 관장 이정희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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